[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8일 소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고 최선호주로
현대백화점(069960)을 제시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소매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4~5%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출 호조로 고정비 및 프로모션 부담이 충분히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대백화점은 실적 모멘텀과 경기 안정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며 “중산층 이상 경기가 자산효과로 견조한데다가 2009년 이후 인원 구조조정으로 비용 구조가 슬림화돼 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 변동성이 확대될 시 수도권 매출 비중이 높아 방어적 성격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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