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8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1분기 실적시즌이 되면 국제회계기준(IFRS)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에서 '매수'로, 목표주가 100만원에서 14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록 연구원은 "지난2002년 이후 정체됐던 국내 음료 출하량은 지난해 11월부터 전년대비 1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LG생활건강(051900)의 해태음료 인수로 상위 2개사가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국내 음료시장 경쟁완화와 유통업체에 대한 가격협상력 제고에 우호적 환경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막걸리 소비량 감소와 소주시장의 저도화가 다시 진행됨에 따라 향후 소주시장이 재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주류의 시장점유율은 인수 이후 꾸준
히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효율적인 비용관리, 영업권 상각종료로 올해부터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IFRS 도입이후 가치가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