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선물시장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나며 지수가 2000선에 다시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반등시도로 상승전환한 코스피지수는 재차 삼성전자가 약세전환하며 상승폭을 줄였으나 선물시장 외국인이 매수전환하며 다시 힘을 키우는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공백을 기관이 채워주고 있다.
8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4%(20.59포인트) 오른 2000.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현재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1.09%(2.85포인트)오른 263.95포인트다.
이날 10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이기도 했던 선물시장 외국인이 현재는 2753계약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 역시 1465계약 순매수로 함께하고 있다.
기관은 같은시각 3700계약 매도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64억원과 393억원 순매도를, 기관은 1054억원 매수우위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4%(2.81포인트) 오른 521.5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홀로 137억원대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7억원과 51억원 순매수다.
91만2000원(0.66%)까지 상승전환했던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다시 약세전환하며 90만원대 초반에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이날 2차전지 부문에 대한 증권사 호평을 등에 업고
삼성SDI(006400)가 2%대 상승을 보이며 대형IT주 가운데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000270)가 약보합에 머무는 사이
현대차(005380)가 2%대 상승으로 18만7000원대까지 회복했으며, 자동차부품주들도 만도가 신고가(16만500원)를 기록하는 등 강한 추세를 유지 중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내수 중심 산업체질 강화를 내세우며 관련주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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