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10일 정유업종에 대해 업황회복 초입에 있다며 본격적 비중확대 시기로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훈 연구원은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지난달 정부의 석유제품가격에 대한 직접적 규제가능성이 대두됐다"며 "이는 크랙마진의 상승에도 정유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월 마지막 주 정유사의 국내 일반휘발유 공급가격이 기업에 따라 리터당 5~16원 상승했고, 3월 첫째 주 상승폭(리터당 80~90원)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규제로 인한 업종의 부정적 견해가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 고도화율로 정유업황에 가장 레버리지 효과가 큰
S-Oil(010950)의 주가는 1월 31일의 고점(11만1500원)을 회복했지만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의 주가는 아직 2월 낙폭을 충분히 회복하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GS의 주가가 가파른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