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안철수연구소(0538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10% 올려잡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확대와 바이러스 백신제품(V3)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연구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한 182억원, 영업이익도 32.5% 늘어난 22억원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 기수주된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기여 확대 ▲ V3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 고정비 부담 감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을 실적개선의 근거로 꼽았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6% 늘어난 841억원,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1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보안제품의 수주액 증가로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고, V3 매출이 전년대비 1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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