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20~1132원..박스권 상단 안착시도
2011-03-11 08:5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1일 외환시장은 중국의 무역적자와 중동지역 불안, 유로존 재정적자 등 환율상승 재료가 가득한 모습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악재들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단기 저항으로 작용했던 1120원 악착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유로존 우려와 사우디 시위 등에 대한 부담 등이 대외 악재로 부각되는 가운데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 전일 증시 외국인의 1조원 넘는 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금통위 확인 등으로 환율은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단에서의 네고와 당국의 매도 개입 가능성 등으로 급등은 제한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22~1132원.
 
우리선물은 "외환시장이 금통위 이 후 숏마인드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중동·북아프리카(MENA)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유럽 재정 문제의 재부각, 미국과 중국의 경기 우려 등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해 환율 추가 상승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에 안착하는 가운데 120일선 저항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20~1132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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