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전자와 자동차 분야 주요 기업들의 일부 공장이 가동 중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이번 지진으로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공장 6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임직원들을 대피시켰다. 이곳은 블루레이 디스크와 자기 헤드,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도 미야기와 후쿠시마지역의 공장 3곳을 가동 중단시켰다.
도요타는 계열사 공장 3곳의 가동을 멈췄고 혼다도 공장 2곳을 가동 중단시켰으며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0명이 발생했다.
닛산은 4곳의 공장 가동을 멈췄고 부상자도 2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바루 자동차를 생산하는 후지중공업도 5곳의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