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가 일본 지진 피해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인력과 물품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미 119구조대원을 정부구조지원단에 편성시켰고, 유사시 급파할 수 있도록 50명이 대기 중이며, 100명을 추가 파견할 수 있도록 준비히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부상자 구호를 위한 의료·구호지원단도 대기하고 있어 일본당국과 협의 후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일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외협력기금 등을 통한 현금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가진 일본 지진 재앙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지진 피해복구 지원 대책 마련과 서울의 지진위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자매도시인 도쿄도의 신타로 도지사에게 위로서한과 함께 일본 국민에 위로전문을 전달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일본 지진 재앙을 계기로 서울시의 내진성능 향상사업을 가속화해 도시철도, 상수도, 도로, 각종시설물 등이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조치하고, 특히 초고층 빌딩, 공동주택, 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조치에 역점을 둬 시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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