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3D 콘텐츠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개시하고, 풀HD 3D 스마트TV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14일 3D 기능이 있는 스마트TV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20여편의 3D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비롯, 국내 유명 가수의 3D 콘서트와 뮤직 비디오를, 3D 세계명작동화와 유아용 영어교육 등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들도 삼성 TV앱스토어에서 '3D 익스플로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수를 연말까지 50여편 이상으로 늘리고,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3D VOD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TV 기술 리더십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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