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 장 들어 급격히 떨어져 3%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시장 역시 일본 원자로 폭발 등에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증권가에서 나왔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현재 공포가 시장을 잡아먹는 상황"이라며 "원자로 추가 폭발 가능성이나 방사능 유출 정도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같은 급락은 현재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좀 더 일본쪽 상황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라고 전했다.
박 센터장은 "현재 같은 상황에서 동반매도는 의미 없다"며 과도한 반응에는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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