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엔 변함이 없는 가운데, 15일 과도하게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만6000원(3.02%) 급등한 8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총 180억원 가량의 순매수세가 몰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역시 골드만삭스와 DSK 등 외국계 순매수에 힘입어
LG전자(066570)(+1.97%)도 8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8.71포인트(2.45%) 큰 폭 오른 8310.61을 기록 중이다. 주가 상승의 일등공신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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