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원전 '스트레스테스트' 시행 결정
2011-03-16 10:17: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연합(EU)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터키, 러시아, 스위스 등도 참여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이후 회원국 관련 부처 장관과 핵 안전 전문가 등을 브뤼셀로 초청해 원전 안전 조정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귄터 외팅거 EU 에너지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원전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회의 참석자들 모두 이번 테스트에 필요성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EU 역내에서 약 150기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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