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삼성증권은 7월중 코스피지수 범위를 1650에서 1800선 사이로 전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 파트장은 26일 “7월 국내증시도 불확실성이 여전해 글로벌 주가와의 동조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파트장은 “바닥확인 후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고, 실적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가의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의 갈림길에서 위험 프리미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7월 국내증시의 전체적인 흐름은 조정국면의 연장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파트장은 7월 증시의 주요변수로 미국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2분기 실적발표와 이에 대한 시장의 평가, 아시아 리스크와 외국인 매매,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부동자금의 선택을 꼽았다.
유망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효성, LG화학, KT&G, 삼성화재를 추천했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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