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 대비 9.7% 줄어든 113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1100억 달러 적자 보다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총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4702억 달러를 기록, 국내총생산(GDP) 대비 3.2%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국제유가 상승과 연료 수입 증가 등으로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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