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제유가 급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11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비아 등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과 비행금지구역설정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통신은 보도했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올 들어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지난 7일에는 배럴당 111.18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 정부는 리비아 사태 대응방안을 계속 논의 중"이라며 "필요한 경우, 전략 비축유 방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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