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일본 대지진에 이어 터진 원전 사고로 혼다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공장의 정상 가동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혼다는 일본 공장의 정상 가동이 5월전까지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멘델 혼다 미국 법인 부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딜러들에게 "혼다 피트, 시빅 하이브리드, 아큐라 TSX, TSX 웨건, 아큐라RL 등 일본에서 생산되는 일부 모델에 대한 주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가능하면 빨리 일본에서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상적인 생산이 언제 가능할지 시기를 확실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당초 20일까지 피해복구를 마치고 이후 21일부터 조업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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