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중동정정 불안과 일본대지진 등 내부변수보다 외부변수에 휘둘리는 장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증권사들은 이번주 주간 추천주로 일본사태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거나 실적이 좋은 종목들을 추천했다.
◇ 일본사태 반사이익 기대되는 종목은
일본지진 사태는 국제적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냉정한 주식시장에서는 수혜주 찾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004020)은 일본이 대지진으로 철강생산능력의 약 23%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추정되면서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로 추천됐다.
◇ 원자력 우려로 대체에너지 관심 부각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 지고 있다.
한화증권은 "일본 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로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각국 정부 지원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010060)를 추천했다.
삼성SDI(006400)는 올해 2차전지 부문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 실적이 좋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주변여건이 우호적이어서 실적이 뛰어나게 좋은 종목들은 외부악재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됐다.
자동차용 헤드램프를 만드는
에스엘(005850)은 현대차그룹 외에도 GM과 동풍자동차 등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성장이 전망됐고,
넥센타이어(002350)는 기아차의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로 SK와 동양종금증권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는 등 자동차 부품주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코스피 종목
코스닥 종목
(자료=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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