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지난달에 이어 또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한국도요타 승용차 3차종(렉서스 RX330, RX350, RX400h) 257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사유는 바닥을 고정시켜 주는 커버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아 기울어지면서 가속페달을 누를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3년 2월12일부터 2006년 7월26일 사이에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렉서스 3차종 257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한국도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달에도 연료 누유 문제로 한국에서 판매된 렉서스IS250 2459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5번에 걸쳐 약 2만대의 도요타 자동차에 대규모 리콜사태가 있었고, 미국과 유럽보다 몇개월씩 리콜이 늦어 늑장대응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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