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제주항공이 다음달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주 7회 운항을 기념해 한달간 인천 출발편에서 매일 최대 70석씩 왕복항공권을 9만9000원(유류할증료, 공항세 별도)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공권은 체류기간이 최대 15일, 출·도착 일정 변경과 환불이 불가하며, 항공권 예매는 이날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www.jejuair.net)에서만 한다.
홍콩 왕복 항공편 이용과정에서 왕복항공료 9만9000원 외에 왕복 유류할증료 68달러와 인천공항세 2만8000원, 홍콩 현지공항세 120홍콩달러, 홍콩공항 보안세 33홍콩달러 등을 모두 합해도 22만7000원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홍콩취항 이후 2개월만에 80%대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일까지 약 2만4000여명의 수송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홍콩 특가는 시중에 유행처럼 번지는 통큰 항공권의 `종결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준비했다"면서 "유류세와 공항세를 포함해도 20만원대 초반대 가격은 기존 제주항공 항공료에서도 약 70% 할인된 가격인 만큼 예약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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