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전날 일제히 약보합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틀째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비아 정정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일본에서 방사능물질 검출 확산 우려도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8시2분 현재 전날보다 26포인트(0.45%) 내린 579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바클레이즈 주가가 1% 밀리고 있고 푸르덴셜보험도 0.5%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 흐름이다.
독일 DAX30지수는 30포인트(0.45%) 하락한 68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역시 금융주의 부진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이치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1.7%, 1.4%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폭스바겐이 0.5% 내리고 있는 반면 BMW자동차는 1.4% 오르는 등 자동차주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5포인트(0.39%) 밀린 3877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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