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28일 2분기부터 터치패널 업체들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터치패널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종운 연구원은 "올해는 애플 아이패드2, 아이폰4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 모바일 업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의 실적감소가 국내터치패널 업체들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터치패널 업체들의 실적 차별화 심화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터치패널 업체들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납품을 하기 때문에 갤럭시탭의 판매량 부진 등으로 1분기 실적감소가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고객사들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고, 태블릿PC도 기존 7인치에서 8.9인치, 10.1인치 등 화면 크기가 확대된 제품이 늘면서 터치패널 시장점유율(ASP)도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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