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증시가 상승하면서 펀드 자금이 순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57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가 최장 유출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국내주식형펀드도 순유출 금액이 확대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는 316억원이 이탈했다. 5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지속해 이 기간 총 5670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는 1864억원 줄어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32억원이 줄어 101조649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1030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402억원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액은 2144억원 줄어 101조942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가 각각 1113억원, 1031억원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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