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30일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신기술에 대한 개발타당성과 시장성, 성공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사업화 전략까지 제시해 주는 2011년 R&D기획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R&D 3단계 시스템의 첫 단계이자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성공까지 가기 위한 핵심과정인 중소기업의 R&D기획지원 사업에 올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R&D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고 2400만원(총 사업비의 75%이내)까지 자금이 지원될 예정으로, 자료수집과 분석 등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개발 초기단계의 신기술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공가능성, 리스크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업종료 후 평가결과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 R&D지원 필요하다고 인정된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 중기청의 R&D 사업과 자동 연계돼 최대 2년간 5억원이내에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한 2011년도 사업계획을 31일 공고하고, 4월11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smbafs.or.kr)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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