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29일 유가증권시장 6개사의 9천300만주와 코스닥시장 42개사의 1억1천300만주 등 총 48개사의 2억600만주가 7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8천500만주에 비해 142%나 증가한 수치다.
의무보호예수란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혹은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매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증권예탁결제원은 "보호예수에서 풀린 물량이 일시에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 부담 자체로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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