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POSCO가 호주의 광산업체인 맥아더콜(Macarthur Coal)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POSCO가 약간의 또는 19.8%의 지분을 인수할 지도 모른다"며 "주당 가격은 호주달러로 22~24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 18일 POSCO가 맥아더콜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라고 답했다.
최근 세계 2위의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리오틴토 등이 80% 가까이 가격을 인수하는 등 호주산 철광석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인플레까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인수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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