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환율 다시 약세..수혜주 '부각'(12:01)
외국인 매수 확대 vs. 투신권 매도 증가
2011-04-01 12:01: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늘어나는 외국인 매수에도 지수는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증가하는 외국인 매수물량만큼 투신권이 집중 매도하며 시장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0%(2.15포인트) 오른 2108.8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16%(0.45포인트) 오른 281.20포인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1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1509억원대까지 매도규모를 확대한 투신권을 중심으로 전체 기관 매도세는 730억원대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6계약과 440계약 매도우위이며 개인이 2784계약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8%(4.62포인트) 오른 530.0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과 49억원 순매수를, 개인이 177억원 매도우위하고 있다.
 
하락출발 후 상승전환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약세전환하며 원화 강세 수혜주들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유통주 가운데 롯데쇼핑(023530)현대백화점(069960)이 선전 중인 가운데 신세계(004170)는 이날 외국계 증권사의 혹평에 장 내내 약세다.
 
다이와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업계내 가장 낮은 이익 성장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가도 낮춰잡았다.
 
장 초반 1%대까지 밀렸던 항공주도 상승권이다. 7일 연속 오른 대한항공(003490)보다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조금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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