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부터 실적 개선세 지속-교보證
2011-04-05 08:34: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 1분기 영업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4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휴대폰 사업이 제품 믹스 개선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적자폭이 대폭 감소됐다"고 분석했다.
 
또 "백색 가전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TV 사업 출하량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ED)TV·3D TV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까지 존재하지만 스마트폰, LED·3D TV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IT 수요가 회복될 때 수익성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는 시기가 짧아질 것"이라며 "현 시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교보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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