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K에너지와 에쓰오일(
S-Oil(010950))에 이어 현대오일뱅크도 오는 7일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공급가격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기간은 SK에너지와 에쓰오일과 같이 7월6일까지 3개월간이다.
인하 방식은 에쓰오일과 같이 주유소 공급가 인하이며 전국 300여개 직영 주유소에서는 즉시 가격할인이 이뤄진다.
현대오일뱅크는 가격인하 배경에 대해 "다른 정유사와 달리 순수 국내자본으로 이루어진 현대오일뱅크는 사업구조가 원유정제와 판매에 집중돼있고 영업이익 규모도 작아 공급가 인하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면서도 "인하결정을 통해 정부와 업계간 상호간 신뢰와 존중의 분위기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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