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29개 과·공장에서 ‘4조2교대 근무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포스코는 최근 시범운영을 거친 후 교대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 60% 이상이 ‘4조2교대 근무제도’에 찬성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료 : 포스코
이번 투표에는 29개 시범운영 과·공장 교대근무직원의 99.6%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인원의 88.6%가 4조2교대 본 시행 전환에 찬성했고, 이는 지난 1차 시범공장 찬성률 75% 보다 높은 결과다.
포스코는 4조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가와 충분한 휴식을 통한 다양한 여가활용, 자기개발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4조2교대 근무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낭비요인 제거와 함께 직원들의 지식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시범운영 기간 중 야간 연속근무일수 감소, 휴식여건 개선, 휴무일 증가 등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직책보임자와의 소통 기회가 증가했다는 평가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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