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태 H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1350억원으로 전년대비 48.9%,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전년보다 63.0%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퍼블리싱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중국 크로스파이어를 위시한 해외 퍼블리싱 부문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의 비중이 높은 해외 퍼블리싱의 매출을 견인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영향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IFRS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분기당 250억원 정도 증가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0%에 가까운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낮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주가는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10.1배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이라며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의 해소 여부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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