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1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후 12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8포인트(0.53%) 오른 2133.32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미야기현 강진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12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4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509계약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4계약, 1700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27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524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55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동지역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건설업이 4.48% 상승하고 있다.
이어 서비스업(1.92%), 기계(1.87%), 종이목재(1.45%) 등도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1.61%), 보험(-0.99%), 전기전자(-0.4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3포인트(0.14%) 오른 535.70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3억원,5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3.20원(-0.29%) 내린 10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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