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차거래 29.3조..전년比 15%↑
2011-04-11 14:02: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 1분기 주식대차거래가 전년에 비해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차거래란 증권을 비교적 장기로 보유하는 기관(대여자)이 결제부족이나 차익거래 등 투자전략적인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관(차입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증권을 빌려주는 거래를 말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주식대차거래는 체결금액 기준으로 29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다. 체결수량도 4억9000만주로 7.6% 늘었다.
 
체결금액(대여) 기준으로 외국인의 비율은 90.38%이며, 내국인의 비율은 9.62%다. 체결수량 기준으로는 외국인 82.88%, 내국인 17.12%의 비율을 보였다.
 
지난해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 삼성전자(005930)(3조7379억원) ▲ POSCO(005490)(3조6775억원) ▲ 하이닉스(000660)(1조8362억원) ▲ LG전자(066570)(1조1244억원) ▲ 삼성전기(009150)(9081억원) ▲ 현대차(005380)(8226억원) ▲ 현대모비스(012330)(6718억원) ▲ 현대중공업(009540)(6303억원) ▲ NHN(035420)(6003억원) ▲ KB금융(105560)(4673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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