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하나투어(039130)(대표 권희석)가 식목주간을 맞이해 지난 9일 북한산 둘레길에서 ‘봄마중 나무심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진행한 이날 프로그램은 하나투어 임직원 봉사단체 '희망봉사단'과 임직원 가족 80여명이 참가해 북한산 둘레길에 나무 100여 그루를 심어 샛길을 차단하고 훼손된 숲길을 복원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하나투어는 여행기업으로써 관광 자원인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존 복지분야에만 국한 됐던 봉사활동 범위를 환경분야까지 확대 진행했다.
또 이번 봉사단 활동은 처음으로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하는 당일 봉사여행 프로그램인 ‘패밀리 볼런투어’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 했다.
'패밀리 볼런투어(Family Voluntour)'는 가족(Family), 봉사(Volunteer), 체험여행(Tour)의 합성어로 참여한 하나투어 임직원 및 가족들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천연염색으로 에코백 만들기', '북한산 생태, 역사 해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투어는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4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공원 1사(社) 1둘레길' 자원봉사참여 및 명품마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도 맺었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는 북한산 둘레길 중 10구간인 내시묘역길을 '1사 1둘레길'로 지정해 탐방객을 위한 안내판 및 목재데크 등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가꾸는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을 목적지로 하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고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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