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9일
동양기전(013570)에 대해 증설을 통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3.2%, 81.4% 증가한 1438억원, 1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 중국 굴삭기시장 호조세가 지속됐고 GM의 가파른 회복세와 현대차그룹 판매 호조 등 전방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이 연구원은 동양기전은 국내, 중국, 인도 등에서 생산능력(Capa) 증설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자동차 부품 사업부에서는 충남 아산의 2공장이 3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압기계 부문에서는 창원1공장이 올해 11월에 5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이 추가로 증설 완료되고 중국 상해 지역 공장은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4년말까지 순차적으로 생산능력이 확장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양기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700억원 수준이지만 2014년 말이 되면 전체 생산능력은 1조2900억원까지 확대되므로 전방산업 성장세만 유지된다며 외형의 우상향 구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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