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 1분기 글로벌 판매 110만대..'사상최대 '
2011-04-19 10:52: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지엠) 쉐보레 브랜드가 올해 1분기 전세계시장에서 110만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지엠은 1분기 쉐보레 브랜드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난 11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계 톱 5 브랜드중 하나로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5.8%를 차지한 쉐보레 브랜드는 올해 1분기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5개 시장 중 미국과 중국, 유럽 등 4개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 수 이상 판매가 늘며 지속적으로 판매성장세를 이어왔다.
 
1분기중 쉐보레 브랜드는 미국시장에서 전년보다 23% 늘어난 41만6505대가 판매됐고 중국에서도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5만9303대가 팔렸다.
 
특히, 쉐보레 크루즈는 1분기동안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15만65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17% 판매가 늘었다.
 
 
유럽시장에서도 쉐보레 제품은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11만2482대가 팔렸다.
 
덴마크와 터키시장에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데다 프랑스와 러시아 등 9개 유럽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지난 3월 한달간 판매가 전달보다 60% 증가하며 성공적인 브랜드 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 시장에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지엠의 위상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가장 강력하고 아이코닉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의 성장에 기여할 좋은 기회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엘 에와닉(Joel Ewanick) 지엠 글로벌 마케팅 총 책임자는 "올해 1분기 쉐보레 브랜드의 최대 판매실적 달성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쉐보레 브랜드에 매우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며 "쉐보레 브랜드는 남미,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 등 핵심 시장에서 강력한 고객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한국시장에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 쉐보레 크루즈와 같은 성공적인 글로벌 제품 개발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품군을 소개함으로써 고객들과의 관계가 더욱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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