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1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장중 낙폭을 줄이며 2130선도 회복했던 지수는 다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다만, 철강금속업종은 약세장속에서 가격 인상 소식에 강하게 오르고 있다.
19일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0.64%) 내린 2123.9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신용평가사인 S&P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소식과 뉴욕 증시 부진, 유럽 재정 위기 재부각 등 각종 해외발 악재에 20포인트 가까이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저점대비 낙폭을 줄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1400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기관도 7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에 외국인은 엿새째 팔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1842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외국인이 3443계약 사들이며 홀로 매수 우위를 지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44계약, 1553계약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1755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운수창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업종 등도 낙폭이 크다.
반면 철강금속업종만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업종은 가격 인상 기대감에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중이다. 업종지수도 1.65%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8%) 오른 528.96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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