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 규모가 증가세다. 해외주식형펀드는 72일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는 1522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13일 순유입된 이후 3거래일째 자금 유출액이 커지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713억원이 빠져나가며 7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형펀드는 2360억원이 감소했고 머니마켓펀드도 2270억원 빠졌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851억원 줄어든 99억377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163억원, 해외주식형펀드는 687억원 줄었다.
순자산액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체 주식형펀드에서 2787억원이 빠져나가 102조89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가 각각 1460억원, 1327억원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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