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내지진 강관구조' 책자 발간
2011-04-20 14:23: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철강협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는 20일 건축 설계자와 현장 기술자들을 위한 ‘내지진 강관구조’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117페이지로 제작된 사례집은 내지진 강관의 소재와 특성, 적용사례, 강관치수 표준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내지진 적용 사례 부분에서는 서남권 돔 야구장, 진주 종합 경기장, 숭의 운동장, 고양 실내 체육관 등 내지진 강관 적용 사례를 통해 구조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이 강조되는 시기에 내지진 강관 활용 사례집이 발간돼 국내 건축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지진 강관은 내진•용접성능이 우수한 건축 구조용 강재인 SN(Steel New)강을 사용해 지진이 발생할 때 건물의 전체 붕괴를 방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강된 강관이다.
 
한편, 내지진 강관 설계 사례집과 관련 자료는 강관 협의회 강관 말뚝 위원회 홈페이지(www.steelpile.com)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는 14개 회원사(세아제강(003030), 현대하이스코(010520), 휴스틸(005010), 미주제강(002670), 금강공업(014280), 동부제철(016380), 동양철관(008970), 넥스틸, 하이스틸(071090), EEW코리아, 스틸플라워(087220), 현대알비, 삼강엠앤티, 창원벤딩)로 구성돼 있으며, 내진강관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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