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유동성 팽창 수혜주 17選-토러스證
2011-04-21 08:42: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과 안정적인 기업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경기 민감주와 원자재 관련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원선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매크로 변수는 환율, 물가, 금리"라며 "본격적인 원화 강세 우려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업 비용 전가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은 전세계의 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본격적으로 실적 확인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분기 실적으로는 1분기 9.2%, 2분기 21.7%로 2분기가 1분기보다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자재 관련주도 긍정적이다.
 
그는 "지금까지는 모든 커머더티가 유동성에 힘입어 같은 방향으로 상승해 왔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인 산업수요의 존재 여부 및 공급 확대 가능성에 따라 차별화될 전망"이라며 "매력적인 원자재 관련주로는 LNG선 건조 기업, 은(銀) 관련 기업, 타이어주를 들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국내 정유, 화학, 자동차 업종의 반사이익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며 "일본 지진 이후 각국에서는 부품 국산화 또는 조달처 다변화, 매출처 다변화, 에너지 자립도 증대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환경은 국내 중간재 기업, 상사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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