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비중확대'..KB금융 등 '톱픽스'
2011-04-21 08:29: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은행업종에 대해 의미있는 배당과 자기자본 성장률로 보유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는 KB금융(105560), BS금융지주(138930), 우리금융(053000), 관심종목으로는 신한지주(055550)가 각각 제시됐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중반까지 은행업종의 '제자리 찾기' 랠리가 진행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BS금융지주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도 수급을 제외하면 양호해 하반기에 다시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이익 안정성이 어느 해보다 커지고 있어 의미있는 배당으로 또 다른 매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상장은행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75.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 연구원은 "이렇게 되면 은행들의 자기자본 증가율 10%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고, 또 국제회계기준(IFRS)가 도입되면서 지금까지도 자본이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미있는 배당과 자기자본 10% 성장률이면 은행을 보유할 수 있는 매력이라 볼 수 있어, 은행업종의 제자리 찾기는 충분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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