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니 해킹에 따른 2차 피해 주의 당부
2011-04-27 13:47: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최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www.playstation.co.kr), 큐리오시티 온라인 서비스(www.qriocity.com) 해킹 사태와 관련해 회원들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웹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03개 주요 인터넷 사업자들에게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자사 회원들에게 긴급히 공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광수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큐리오시티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리나라 이용자 수가 약 23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게임 구매를 위한 신용카드 정보 등 중요 금융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소니사 관계자를 불러 개인정보의 유출 경위,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 등과 함께 개인정보의 암호화 저장 여부 등 소니사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대해서도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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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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