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27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상치가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영국의 GDP는 금융위기 이후 추락을 지속하다 2009년 4분기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뒤 지난해 1분기 부터 3분기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4분기 폭설과 한파로 인해 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상태였다.
이번 1분기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은 서비스 산업분야에서 성장 폭이 크게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경제에서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 산업은 전분기 대비 0.9% 상승,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성장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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