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국도화학(007690)에 대해 대규모 증설에 의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 제시와 함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도화학이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국도화학의 본격적인 매력은 2분기 부산공장의 년간 7만톤 증설 설비의 가동에 따른 이익 증대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81.2% 증가한 14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에폭시 가격이 4월에도 인상되는 등 지속적인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 3월 24일 준공되어 가동되고 있는 부산의 증설 설비가 초기 가동률 100%를 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도화학은 1분기 1746억원의 매출과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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