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 '해외배송 플랫폼'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캠핑 애호가인 직장인 이모씨는 해외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캠핑용품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해외 상품을 개인적으로 직접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대다수의 해외쇼핑몰은 결제 이후 이메일로 주소확인 등 추가 인증 절차가 있어 이용의 번거로움과 정보노출의 우려 때문이다.
종합물류기업인
한진(002320)은 ‘해외배송 플랫폼(www.ehanex.com)’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 지 한달 만에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시한 ‘해외배송 플랫폼’ 서비스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 대행과 전세계 어디든지 5일 안에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구매를 원하는 해외 쇼핑몰과 상품정보, 배송지 입력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해외쇼핑몰 이용 시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한진은 실시간 상품경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국?미국 현지에서의 고객서비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미주 지역에 최대 규모의 물류인프라를 확보한 한진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의 수요를 생각해 일본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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