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장중 내내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으로 접어들었다.
자동차, 화학주 등 귀환하는 듯 하던 주도주가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코스피는 220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28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19포인트(-0.01%) 하락한 2206.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하락으로 들어서자 개인이 매수로 급격하게 돌아서고 있다.
개인은 1412억원, 기관은 315억원 순매수이며, 동시에 운송장비(개인 +773억, 기관 +677억), 서비스(개인 +580억, 기관 +115억)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이 332억원 매도하고 있으며, 운송장비(-1335억)를 집중적으로 파는 모습이다.
해운, 보험, IT주의 낙폭이 큰 편이다.
LG전자와 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이 나온 이후 2분기 실적도 더 좋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 IT주들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셧다운제 확대가 게임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고 나오고 있지만
엔씨소프트(036570)는 이틀째 하락해 이날은 3.4%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와 화학주는 이날 변화무쌍하다.
화학주는 장중 2.17%까지 오르다 현재는 0.54% 상승에 그치고 있다.
오후 2시를 앞두고
현대차(005380)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동차주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 1조 8275억원을 거두며 전년동기비 45.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도 4.71% 크게 뛰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조선주에 대해 "LNG선 수요 확대로 수주 시장이 다시 성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2.84포인트(-0.55%) 내린 515.54포인트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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