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KTB투자證
2011-05-02 08:43: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매출액 517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낮은 마케팅비용 하에 초고속가입자 순증이 지속되고 있어 SK텔레콤을 통한 재판매 효과가 유효하고 올해 첫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통신 4사 중 가장 부진한 상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단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공격적 이익 개선을 가정해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 심화에 따른 경쟁사 방어 강화 시 이익 개선폭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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