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2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0.3%, 422.4% 증가한 3621억원, 41억원을 달성했다”며 “1분기 실적은 깜짝 실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부문별로 대리점•직영점 매출이 전년 대비 47.8%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고 구제역 여파와 수입산 쇠고기에 대한 인식변화에 따라 특판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시장에서 가졌던 CJ프레시웨이에 대한 실적성장에 대한 불신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져온 실적 성장세와 향후 국내외 상품소싱을 통한 채널망 확대, 수익성 개선작업 지속에 따라 외형확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유화증권은 올해 CJ프레시웨이의 주가는 올해 47% 상승하면서 시장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실적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4배로 유통업체와 비교할 때 저평가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올해가 본격적인 성장 원년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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