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중 강원도 춘천지역에 첫 번째 I'PARK를 공급한다. 이 지역에서 3년만의 민간아파트 공급이다.
춘천시 동면 장학리 880번지 일대에 들어설 ‘춘천 I'PARK’는 지하 1층~지상 15층, 7개동 493가구(전용면적 84~119㎡) 규모로 오는 2013년 4월 입주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색에 맞게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세대수를 전체의 81%(403가구)로 구성했다.
세대 내에는 최대 폭 2m의 광폭발코니가 제공되며, 동절기가 길고 연무일수가 많은 춘천의 기후를 고려, 세대 내 고효율 보일러와 단열효과가 강화된 유리를 시공할 예정이다.
4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온실 형 휴게공간과 산책로 주변 미니 수목원은 물론 단지 내 헬스,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도 설치된다.
채광성과 개방성을 고려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동면IC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서울~춘천 고속도로 진입이 빠르고, 경춘선 복선전철로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심까지 차량이용 기준 10분 내외면 된다.
춘천~용산 고속행 전철이 개통 되면 춘천에서 서울까지 40분대 진입도 가능할 정망이다.
거두리~장학리 간 6차선 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월등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춘천여고 단지 인근 이전, 만천초교·강원중고·춘천기계공고, 한림대·한림성심대·강원대·춘천교대 인근 위치 등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강원도청·춘천시청·법원·교육청 등 관공서와 춘천성심병원·강원대병원·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춘천 I'PARK는 2008년 이후 처음 공급되는 민간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이 지역은 최근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주택거래가도 꾸준히 상승해 2008년 1000여 가구에 달하던 미분양도 모두 소진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춘천 공지천 사거리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부터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분양상담소를 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도 2일 상담소를 열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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