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홍콩 정기노선 신규 취항

오는 27일, 왕복 9만9000원~14만9000원 특가판매

2011-05-03 10:42:43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부산-홍콩 노선을 신규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9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이며, 부산 기점으로는 지난해 11월 부산-세부 노선에 이어 두번째 국제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오후 8시50분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임직원과 탑승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홍콩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189석 규모)가 투입되며, 주3회(월·수·금요일) 오후 10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게 된다.

이어 다음날 오전 1시50분(현지시간) 홍콩을 출발해 오전 6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27일 출발편까지 최저 9만9000원부터 14만9000원(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제외)에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부산-홍콩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드래곤에어 등 3개 항공사가 취항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