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9일
SBS(034120)에 대해 올해에도 광고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력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4월에도 SBS의 광고판매는 강력한 호조세를 시현했다"며 "4월 SBS의 광고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는 경쟁 지상파 방송사인 MBC와 KBS 각각의 광고판매증가율 +3.6%, -7.8% 대비 대단히 고무적인 영업 실적"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경쟁사 대비 광고영업의 우위 현상은 SBS의 매체력 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SBS 광고영업이 고무적인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경쟁사 대비 시청점유율이 우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들어 MBC가 약진하고 있지만 향후 당분간 광고주들의 SBS 선호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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